[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콜마가 윤동한 회장의 사퇴 소식에 하락세다.
12일 오전9시 3분 현재 한국콜마는 전 거래일 대비 1750원(3.66%) 하락한 4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 7일 윤 회장은 월례조회에서 임직원들에게 일본수출 규제에 대응하는 정부를 비판하는 극우 성향의 유튜버의 영상을 보여주면서 논란이 발생했다. 해당 유튜버는 "이베는 문재인 면상을 주먹으로 치지 않은 것만 해도 너무나 대단한 지도자", "베네수엘라의 여자들은 단돈 7달러에 몸을 팔고 곧 우리나라도 그 꼴이 날 것" 등의 발언을 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각에서는 한국콜마를 불매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발생했다.
이에 지난 11일 윤 회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제 개인의 부족함으로 일어난 일이기에 모든 책임을 지고 이 시간 이후 회사 경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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