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기 연속 흑자
[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7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55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4억원 증가했다.
한화투자증권 측은 "트레이딩 본부에서 지난 2015년 문제가 됐던 주가연계증권(ELS)의 자체 헤지 발행물량을 완전히 해소했다"며 "올해는 ELS가 안정적으로 발행되면서 상환 증가로 관련 수익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어 "금리 인하 기조에 적극 대응하면서 채권운용 수익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산관리(WM)부문은 사모·대체 상품 판매 확대 등으로 금융상품 판매 수익을 개선했고, 투자은행(IB)부문은 국내 부동산 위주 사업모델을 탈피해 투자 폭을 넓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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