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대용량 공기청정기 판매량 150%↑
웅진코웨이, 대용량 공기청정기 판매량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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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정부기관 거래 시장 전용 코디 조직 운영, 맞춤 서비스 제공
웅진코웨이 유구공장 대용량 공기청정기 '콰트로파워'의 생산 라인. (사진=웅진코웨이)

[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웅진코웨이는 올해 들어 7월까지 대용량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50%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미세먼지 등 영향으로 실내공기질 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가정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사무실과 병원, 학원, 유치원, 학교,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에서의 공기청정기 수요가 늘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웅진코웨이는 기업 간 거래(B2B), 기업과 정부기관 간 거래(B2G) 시장에서 고객을 관리하는 별도의 코디(서비스 전문가)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교 공기청정기 관리 서비스 주기는 기존 2개월에서 1개월로 맞춰 관리서비스 질을 높였으며, 작년 5월부터는 공공기관 공기청정기 입찰을 전담하는 테스크포스(TF)를 운영해 올해 공기청정기 입찰 수주 실적을 전년 대비 약 3배 이상 늘렸다.

웅진코웨이는 대용량 공기청정기 인기제품으로 '트리플파워 공기청정기 AP-2318D'와 '콰트로파워 공기청정기 AP-3018B'를 꼽았다. 트리플파워 공기청정기는 23평형 제품으로 제품 좌·우·하단으로 공기를 흡입하는 3면 흡입 방식이 적용됐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인 콰트로파워 공기청정기는 30평형 제품으로 4단계 필터가 전면과 후면에 상, 하로 각각 총 4세트가 배치됐다. 와이드순환·집중순환·터보순환 모드를 갖춰 공간과 상황에 따라 맞춤형 케어가 가능하다.

변인식 웅진코웨이 상품전략부문장은 "강력한 청정 기능을 탑재한 웅진코웨이 대용량 공기청정기가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으며 매년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공기 청정 기술력을 앞세워 건강한 실내공기질 관리에 앞장서며 공기청정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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