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과학영재 아이디어가 지구를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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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사이언스 챌린지 2019' 본선 대회 열려
대상을 받은 충북과학고 학생 발표 모습.(사진=한화)
대상을 받은 충북과학고 학생 발표 모습.(사진=한화)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한화그룹은 22일 경기도 가평에서 미래 과학 인재 발굴 프로젝트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9' 본선 대회를 진행했다.

본선에 진출한 20개 팀은 '지구를 구하라'라는 연구주제로 다양한 아이디어 발표를 시작으로 팀 간 토론발표, 연구성과물 전시 및 심사위원 질의응답 시간인 쇼케이스 심사를 통해 분야별 전문 심사위원들로부터 최종 평가를 받았다.

대상은 이지은·이인우 학생(충북과학고)이 받았다. 연구주제 창의성과 연구방법 논리성, 연구결과 신뢰성 등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학생들은 녹말풀에 셀룰로오스와 향기 캡슐을 더한 의류 코팅제를 제작, 합성섬유 세탁 시 발생할 수 있는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을 최소화해 환경오염을 줄일 방안을 제안했다.

은상 이상을 받은 5개 팀은 스위스, 독일 등 우수 외국대학과 기관을 방문할 수 있는 해외 탐방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또 본선에 진출한 20개 팀에게는 한화그룹 입사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받는다.

한편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한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지난 8회 대회까지 총 5355개 팀, 1만1375명의 고등학생이 참가했다. 186개 팀 369명이 상을 받았다.

김창범 한화케미칼 부회장은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고등학생다운 참신함과 창의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노벨과학상에 도전하는 과학영재들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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