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편의점 씨유(CU) 본사 비지에프(BGF)리테일은 1일 서울 종로구 재동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전날 CU한마음봉사단이 '나눔바자회'를 열어 라면과 즉석밥 같은 생활필수품을 시중가격보다 최대 90% 이상 싸게 팔았다고 밝혔다. CU 가맹점주로 구성된 CU한마음봉사단이 판 생필품은 BGF리테일이 기부한 것이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이날 나눔바자회는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이어졌다. 수익금은 모두 아름다운가게에 기부돼 조손 가정과 홀몸어르신에게 생필품을 지원하는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사업에 쓰인다.
CU한마음봉사단은 내년 설 명절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를 준비해, 지역 소외계층에게 직접 건네줄 예정이다. 김은식 CU한마음봉사단 회장은 "바쁘다는 핑계로 평소 소외된 이웃들에게 생각만큼 도움의 손길을 내밀지 못했다"면서 "지역사회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가맹본부와 함께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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