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진단시약·의료기기 기업 GC녹십자엠에스는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으로부터 자체 개발한 콜레스테롤 측정 기기 '그린케어 리피드'의 품목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GC녹십자엠에스에 따르면 이 제품은 혈액 채취 후 2분30초 이내에 총콜레스테롤(TC)과 고밀도 콜레스테롤(HDL), 저밀도 콜레스테롤(LDL), 중성지방(TG)을 확인할 수 있는 현장진단 의료기기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이번 인증을 통해 현장진단 의료기기 시장에서 다국적 기업들과 대등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현재 준비 중인 유럽 의료기기(CE) 인증이 완료되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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