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대신증권은 4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향후 5년간 매출과 이익 증가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은 '아스달 연대기'와 같은 텐트폴 작품, '봄밤'과 같은 지상파향 작품 및 '좋아하면 울리는'과 같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까지 올해 총 31편의 드라마를 제작했으며 2023년에는 연간 45편까지 제작 규모 확대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제작편수 증가와 해외 판매 비중 증가에 힘입어 향후 5년간 연평균 매출 11%, 이익 28% 증가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은 꾸준히 경쟁력 있는 작품을 제작하고 있어 tvN의 광고단가는 상승 중인데다가 작품의 해외판매 비중이 증가하면서 tvN의 방영권료에 대한 의존도 또한 낮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정 작품의 시청률이 부진 하더라도 광고단가 하락 및 방영권료 감소 등에 대한 우려를 할 필요는 없다"고 진단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