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대림산업과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2차가 평균 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해당지역에서 청약을 마쳤다.

4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 단지는 1순위 해당지역 청약접수에서 총 70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5280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되며 평균 경쟁률 75.43대 1을 나타냈다. 

모든 주택형에서 청약을 마감했는데, 전용 59㎡A형의 경우 33가구 공급에 무려 3309건이 접수되면서 최고 경쟁률 100.27대 1을 기록했다. 

분양관계자는 "녹번역 일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에 책정되면서 서울 도심권 출퇴근 실수요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아파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응암2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총 2569가구 규모로, 이번에 2차로 118가구를 분양했다. 분양가는 △44㎡ 4억2000만~4억7000만원 △59㎡ 5억7000만~6억5000만원으로 책정됐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1일이다. 이후 9월30일부터 10월2일까지 사흘간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20년 5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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