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추석 기간 89만명 이용···일본행 여객 40%↓
인천공항, 추석 기간 89만명 이용···일본행 여객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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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균 17만9415명···전년 동기 比 4.1%↓
인천공항공사는 올해 추석연휴 특별 교통대책 기간인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약 89만7078명, 일평균 기준 약 17만9415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했다고 16일 밝혔다. 2019년 추석 연휴기간 여객 통계. (자료=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공사는 올해 추석연휴 특별 교통대책 기간인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약 89만7078명, 일평균 기준 약 17만9415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했다고 16일 밝혔다. 2019년 추석 연휴기간 여객 통계. (자료=인천공항공사)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인천공항공사는 올해 추석연휴 특별 교통대책 기간인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약 89만7078명, 일평균 기준 약 17만9415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추석연휴 기간 일평균(18만7116명) 여객 대비 4.1% 감소한 수치다. 공사는 올해 연휴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아 해외여행 수요는 물론 일본 노선 이용객이 전년대비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추석연휴 기간 일평균 출발 여객은 8만7453명으로 지난해 동기(10만950명) 대비 13.4% 감소했다. 특히 일본 노선 일평균 출국여객은 전년대비 39.1%가량 크게 감소했다. 반면 일평균 도착 여객은 9만1962명으로 같은 기간(8만6166명) 대비 6.7% 가량 증가했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중 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15일로 20만 2223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했다. 터미널별로는 제1여객터미널 이용객 63만7957명(일평균 12만7591명), 제2여객터미널 이용객 25만9121명(일평균 5만1824명)이었다.

앞서 공사는 이 시기를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정부기관 및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무결점 공항운영과 여객편의 향상에 만전을 기했다. 추석 연휴 기간 하루 평균 60여 명의 공사 특별근무인원과 370여 명의 안내요원을 현장에 배치하고 출국장 조기개장 및 연장운영, 기내 반입 금지물품 안내 강화, 공항철도 연장운행 및 심야버스 운행, 임시주차장 확보, 공항 주요시설 및 여객이용시설 안전점검을 강화했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공사는 새롭게 수립한 신비전 2030을 바탕으로 공항운영 전반에 혁신을 단행함으로써 여객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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