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KB증권은 18일 한화케미칼에 대해 기초소재인 화학과 태양광 사업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2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백영찬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대비 14.0% 증가한 2조6350억원, 영업이익은 13.0% 증가한 105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기초소재와 태양광사업 모두 전 분기 대비 증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분기 기초소재 영업이익은 544억원으로 2분기 대비 8.4%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태양광사업 영업이익은 451억원으로 37.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백 연구원은 "태양광 가치사슬(벨류체인) 가격이 연초 이후 계속 하락해 7월부터 한화케미칼 주가도 약세로 전환했다"며 "4분기에는 중국의 태양광 설치수요 증가로 태양광 셀·모듈 가격의 일부 상승이 예상되며 한화케미칼 주가도 동행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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