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관리지역에 제주 서귀포 추가···충남 보령은 제외
미분양관리지역에 제주 서귀포 추가···충남 보령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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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미분양관리지역에 제주 서귀포시가 추가 선정되고, 충남 보령시가 제외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제37차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수도권 6곳과 지방 32곳 등 모두 38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제37차는 지난달 38곳 대비 제주 서귀포시 1곳이 추가되고, 충남 보령시 1곳이 제외돼 총 38개 지역이 유지됐다. 새로 지정된 서귀포시는 나흘간의 예고기간을 거쳐 다음 달 5일부터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적용받는다.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분양보증 발급 예정인 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사들일 경우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받아야 한다. 이미 토지를 산 경우에도 분양보증을 발급받으려는 사업자는 사전심사를 거쳐야 한다.

한편, 지난달 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주택은 총 4만5663가구로, 전국 미분양주택 총 6만2385가구의 약 7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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