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이랜드월드가 여성복 브랜드 '더블유나인'(W9)을 새로 선보인다. 2일 이랜드월드에 따르면 W9은 자연스럽고 편안한 모던 캐주얼룩을 선보이는 브랜드로, 프렌치 리넨과 몽골 캐시미어 소재를 사용한 제품이 주력이다.
이랜드월드는 그 동안 쌓아온 생산, 유통 시설을 활용해 고급 소재를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일 계획이다. 오는 10~16일 서울 서초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임시 매장도 운영한다.
연내 신세계백화점 3곳에서 임시 매장을 열고 내년 1월 말 1호점을 정식 개장해 향후 80개 매장을 갖추는 게 목표다. 이랜드월드는 W9을 연매출 1000억원대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중 온라인 매출 목표는 500억원이다.
W9 담당자는 "여성 라이프 스타일 변화와 수요를 깊이 있게 분석해 고급스러움과 편안함을 브랜드의 핵심 가치로 삼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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