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한화건설은 오는 11일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일대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단지는 전주 에코시티 주상복합용지 내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45층, 총 6개 동(아파트 4개·오피스텔 2개)으로 전용면적 84~172㎡·아파트 614가구와 전용 84㎡ 단일면적의 주거용 오피스텔 20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아파트 △84㎡ 210세대 △116㎡A 119세대 △116㎡B 38세대 △120㎡ 122세대 △130㎡ 21세대 △163~172㎡ 4세대와 오피스텔 △84㎡A 127가구 △84㎡B 76가구 등이다.
단지는 세병공원과 맞닿아 있으며 일부 세대에서는 공원 조망도 가능하다. 중심상업지구가 단지 맞은 편에 위치할 예정이며, 에코시티 내 화정초·중이 2020년 개교가 예정돼 있어 향후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키즈도서관, 수영장, 주민센터 등이 들어서는 에코시티 복합커뮤니티센터(2022년 예정)도 단지 옆에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키즈테마파크 입점이 예정된 대형 상업시설도 함께 들어서는데, 전용면적 1만2614㎡ 규모 시설은 지하 1층~지상 1층, 4면 개방형에 약 170m 길이의 스트리트몰로 설계된다. 상업시설 주차공간은 법정대비 약 153% 수준의 242대까지 주차가 가능하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에 판상형 중심으로 구성되며, 세대 내부에는 현관 창고, 드레스룸, 팬트리 등의 수납공간이 배치된다. 주방에는 주부 가사 동선을 고려한 주방가구 배치와 와이드 싱크볼, 주방창 등이 적용된 공간으로 구성된다. 다용도실에는 세탁기와 건조기의 병렬배치가 가능토록 설계되며, 분리수거함 기능을 갖춘 의류 관리 수납장(유상옵션)도 선택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스크린골프장을 비롯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어린이집, 포레나 전자책도서관 등의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되며, 출입문 개폐 및 엘리베이터 호출 등이 가능한 '원패스 시스템'이 적용된다. 이외에도 200만화소 CCTV, 공동현관 무인경비 시스템, 비상벨 시스템 등의 보안시설도 설치된다.
아파트 청약 일정은 오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하고, 당첨자 발표는 23일, 정당계약은 11월4~6일 3일동안 진행된다. 오피스텔은 견본주택에서 28~29일 양일간 청약을 접수받아 30일 당첨자발표, 11월1~2일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상업시설은 11월7일 현장 청약접수 및 발표 이후 8일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은 각각 60%, 50%의 이자 후불제가 실시되며, 상업시설의 경우 중도금 4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견본주택은 전주시 송천동2가 일대 위치해 있으며, 입주 예정일은 2023년 4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