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SK증권은 셀트리온헬스케어, LG생활건강, 기아차를 10월 셋째 주(10월14일~10월18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793억원(+31.3%YoY), 영업이익 259억원(+28.9%YoY)이 전망된다"며 "3분기에 예정됐던 미국향 인플렉트라가 4분기로 이연되면서 약 250억원의 매출이 미인식될 예정이지만, 트룩시마 판매 호조세로 양호한 실적 성장세 시현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실적 하향조정으로 목표주가도 7만6000원으로 하향조정하지만, 램시마SC 출시를 앞두고 있어 현 시점 저가 매수시기인 것으로 판단,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LG생활건강에 대해선 "높은 기저에도 불구하고, 브랜드력 강화와 업셀링(ASP 인상)으로 하반기 '후'브랜드 위주 면세점 및 중국 현지 성장 모멘텀이 여전히 강하다"면서 "자체 브랜드로서 중국 럭셔리 화장품 현지화 전략에 성공한 국내 유일한 회사로 향후 넥스트 럭셔리 브랜드 육성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기아차에 대해선 "우호적인 환율 환경과 인센티브 축소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인도 및 멕시코 공장 가동에 따른 외형성장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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