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게임빌이 유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자사 게임들에 관한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 업로드 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공식 카페를 통한 유저 소통이 필수 요소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단순 텍스트나 홍보영상 업로드가 아닌 유저 소통을 위한 영상 활용이 시도되고 있어 주목된다.
게임빌이 글로벌 시장에서 서비스 중인 자체 개발 RPG '엘룬(Elune)'은 공식 카페의 '엘룬 채널' 카테고리를 통해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유저와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엘룬 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송재연 프로듀서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김태중 아트 디렉터, 최순용 콘텐츠 디렉터의 인터뷰 영상을 차례로 업로드 했다. 엘룬의 개발 과정 뿐만 아니라 개발진들의 소소한 이야기까지 함께 담겨있어 유저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송재연 프로듀서가 직접 진행하는 ‘엘룬 뉴스’는 주기적인 영상 업로드로 유저들이 궁금해하는 사항들을 해소시켜주는 차별화된 영상 콘텐츠로 자리잡고 있다. '엘룬 뉴스'는 유저들이 댓글을 통해 알고 싶어하는 게임 시스템, 이벤트 등 다양한 질문들에 대한 답변 영상 성격도 지니고 있다. 영상 업로드 이후 유저들이 작성한 댓글 반응들은 다음 엘룬 뉴스를 구성하는 소재로 활용되기 때문이다.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담금질이 한창인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도 공식 카페의 다양한 영상으로 유저들과의 소통을 늘려나가고 있다. 공식 홍보영상 업로드 뿐만 아니라 게임 속 야구 캐스터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축구 전문 배성재 아나운서의 메이킹필름으로 유저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의 모든 개발진 및 사업 담당자들이 직접 출연하는 '게임빌프로야구를 만드는 사람들' 영상으로 유저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개발을 이끌어 가고 있는 이동원 프로듀서를 비롯해 UI 파트, 캐릭터 파트, 사업 담당자들이 게임빌의 대표작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인터뷰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오랜 시간 게임빌프로야구를 기다려온 유저들 역시 200개가 넘은 댓글을 통해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주고 있다.
게임빌은 "'엘룬'과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 외에도 향후 서비스 중인 다양한 게임들에서도 차별화된 영상 콘텐츠를 통해 유저들과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