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 3개월 이내 '초단기물' 비중 99.7% 육박
[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올해 3분기 단기사채(STB)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전년동기대비 3조2000억원(1.1%) 늘어난 288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1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일반 단기사채의 발행량은 241조1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조9000억원(3.2%) 줄었고 유동화 단시가채는 11조1000억원(30.8%) 늘어난 47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만기 3개월 이내 발행량은 287조2000억원으로 전체 발행량의 99.7%를 차지했다.
신용등급별로는 A1(265조8000억원), A2(17조2000억원), A3(4조4000억원), B이하(8000억원) 순으로 신용등급이 낮을수록 발행량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증권사(167조2000억원), 유동화회사(47조1000억원), 카드·캐피탈·기타 금융업(43조8000억원), 일반기업·공기업 등(30조1000억원) 순으로 발행됐다.
한편 단기사채란 기업이 1년 만기 이하로 1억원 이상 발행하는 사채다. 기업어음과 콜시장을 대체하기 위해 2013년부터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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