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2일 동국제약에 대해 중장기적인 성장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목표주가 9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홍식 연구원은 "동국제약은 안정적인 성장성이 유지되고 있으며, 향후에도 이런 흐름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이는 일반의약품(OTC)·전문의약품(ETC)·헬스케어 전 사업부문이 고른 성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21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9% 늘어난 171억원을 전망한다"며 "이는 기존 추정치를 소폭 상향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전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센텔레인24 브랜드를 기반으로 화장품 부문에서 고성장을 보이며 헬스케어 부분에서 긍정적 성장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 오프라인으로의 유통채널 다각화, 신규 브랜드 런칭 및 아이템 확대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특히 효율적인 마케팅 관리로 광고비 비중이 2014년 15%에서 지난해 10.2%로 감소하는 등 줄어들고 있는 부분도 수익성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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