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IBK투자증권은 24일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4분기 소셜카지노 성수기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8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승훈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 130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5%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4.1% 감소한 37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마케팅비가 전년대비 14.6% 증가하면서 시장기대치에 하회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4분기는 최고 성수기이기 때문에 매출액 140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9%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16.7% 늘어난 42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할로윈,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등 다양한 시즌 이벤트가 대기하고 있기 때문에 더블유게임즈는 시기에 맞춘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8,9월부터 마케팅비를 증가시켰기 때문에 4분기와 2020년 1분기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더블유게임즈는 2020년 매출액 588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8%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14.5% 증가한 1804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더블다운카지노 운영이 정상화 되고 게이머의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을 올리는 마케팅 효과가 나타나면서 더블다운카지노와 더블다운카지노 포트녹스가 외형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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