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베트남 합작자산운용사 설립추진
메리츠證, 베트남 합작자산운용사 설립추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왼쪽에서 두번째가 쩐 응억 뚜안(Tran Ngoc Tuan) 탕롱인베스트먼트 주식회사의 이사회 의장, 왼쪽에서 세번째가 김기범 메리츠증권 사장 © 서울파이낸스
[서울파이낸스 김주미 기자]nicezoom@seoulfn.com 메리츠증권은 1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현지 합작자산운용사 설립을 위한 주주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서 체결 후 2008년 6월 영업개시를 목표로 베트남 금융당국에 자산운용사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메리츠증권은 지분 20%를 출자한 2대 주주로, 합작자산운용사 출범시 최고투자담당임원(CIO)를 파견해 투자의사결정에 직접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합작자산운용사 설립은 베트남 현지증권사인 Thang Long Financial Investment JSC 외 한국, 홍콩 등 3개국 4개사가 설립 대주주로 참여한다.
 
최대 주주인 탕롱 파이낸스 인베스트먼트 주식회사(Thang Long Financial Investment JSC)는 베트남  하노이 소재 국영 건설회사인 한디코 그룹과 베트남 5대 증권사인 탕롱 증권사(Thang Long Securities)의 자회사다.
 
김기범 메리츠증권 사장은 “베트남 현지에 강한 탕롱인베트스먼트와의 합작운용사 설립으로 베트남 국내의 투자프로젝트 개발과 현지 펀드 판매에도 강점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메리츠증권은 이번 합작운용사 설립을 시작으로 아시아지역을 중심으로 해외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주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이 시간 주요 뉴스
저탄소/기후변화
전국/지역경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