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부터 사회복지사 발 될 수 있는 차량 1600대 지원
[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KT&G복지재단은 25일 오후 경기 하남시 풍산동 하남시장애인복지관을 찾아 경차를 전달했다. 이날 건넨 차량은 사회복지사들의 발 노릇을 하게 된다.
28일 KT&G복지재단은 올해 전국 사회복지기관 100곳에 경차 100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KT&G복지재단에 따르면, 사회복지기관에 대한 경차 지원은 2004년 시작됐다. 복지 수혜자 상당수가 골목 안쪽에 살기 때문에 경제적이고 기동력이 뛰어난 경차가 필요하다는 현장 의견을 받아들여 시작한 사업이다. 16년 동안 지원한 경차는 1600대.
올해는 지난 6월 차량 지원 공모 결과 종합사회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800여곳이 참여했다. KT&G복지재단은 심사를 거쳐,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100곳을 가려냈다. KT&G복지재단 쪽은 "사회복지사들의 든든한 발이 될 수 있는 차량 지원 사업을 16년간 지속적으로 펼칠 수 있어 뿌듯하다.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먼저 파악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