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현대백화점면세점은 12일 두산의 면세사업 부문(두타면세점) 중 부동산과 유형자산의 일부를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인수 대금 619억원은 이는 최근 현대백화점면세점 자산총액 중 42.68% 규모다.
두타면세점 인수 이유로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규사업장 취득 및 운영"을 꼽았다. 현대백화점면세점에 따르면, 이날 두산과 △두타면세점 매장 임대 △직원 고용안정 △자산 양수도 등이 담긴 협약을 했다.
두산은 서울 중구 장충단로 두타면세점을 현대백화점면세점에 임대하고,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두타면세점 보유 재고자산과 유형자산을 인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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