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신한은행은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개인형 퇴직연금(IRP) 고객을 대상으로 '웜(WARM) 신한 타깃데이트펀드(TDF)'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TDF는 투자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중을 고객 은퇴시기에 맞춰 자동으로 조절하는 자산배분 상품이다. 가입자 연령 특성을 반영해 주기적인 리밸런싱을하는 퇴직연금 자산 운용의 대표 상품이다. 자산배분 프로그램에 따라 투자가 자동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투자자가 특별히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연초 이후 지난 1일 기준 8개 운용사 TDF상품의 수익률은 평균 13%로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1.4%)과 채권형 펀드 수익률(2%)보다 높다. 설정된 지 약 3년만에 전체 설정액이 2조3000억원을 육박할 정도로 시장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되며 개인형IRP 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기존 고객과 신규 가입고객 모두 참여 가능하다.
개인형IRP 계좌를 30만원이상 신규한 고객이 운용자산의 70%이상을 TDF로 선택하고 10만원 이상 자동이체를 등록하거나, 기존 TDF상품 미보유 고객이 300만원 이상을 TDF상품으로 변경 시 GS25 모바일 상품권 2만원을 지급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신한은행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SOL) 및 전국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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