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금호산업은 서울 서대문구에서 분양한 'DMC 금호 리첸시아'가 가재울뉴타운 역대 최고경쟁률로 1순위 당해 청약을 마감했다고 29일 밝혔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28일) DMC 금호 리첸시아의 1순위 당해지역 청약을 진행한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총 154가구 모집에 1만1293명이 청약을 접수하면서 평균 73.33대 1, 최고 127.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형 별로는 전체 5개 타입 중 전용 59㎡A타입이 8가구 모집에 1021명이 몰리며 최고 경쟁률인 127.63대 1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린 전용 84㎡타입은 82가구 모집에 6050명이 몰리며 73.78대 1을 기록했다. 이밖에 △전용 16㎡타입이 1가구 모집에 108명이 몰리며 108대 1을 기록했고 △전용 59㎡B타입도 29가구 모집에 2393명이 몰리며 82.52대 1로 마감됐다.
분양 관계자는 "가재울뉴타운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고급 주상복합 단지로 주변 시세대비 저렴하게 공급되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며 "지하철역과 초등학교가 단지와 인접해 있고 상암DMC, 광화문 및 시청, 여의도 등 서울 중심 업무지구 접근이 우수해 향후 높은 프리미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상 최고 29층, 5개동, 총 45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당첨자 발표는 12월6일이며, 지정계약은 17~1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2년 7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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