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軍·방산기업, 국가 안보 동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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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관학교서 '방위산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특강
신현우 대표이사가 29일 육군사관학교 충무관 강당에서 300여 명의 생도들을 대상으로 ‘방위산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신현우 대표이사가 29일 육군사관학교 충무관 강당에서 300여 명의 생도들을 대상으로 ‘방위산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가 29일 "국내 방위산업은 모방, 성장, 도약기를 거쳐 이제 첨단무기를 독자개발하고 수출하는 단계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신 대표이사는 이날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생도 300여 명을 대상으로 '방위산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그는 이자리에서 "과거 여러 선배가 안보 위협상황에서도 국가안보의 사명 완수를 위해 헌신해 왔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한화 방산 계열사는 글로벌 10위권의 종합방산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군인과 방산 기업 임직원은 운명공동체"라고 강조했다.

신 대표이사는 "20대 청춘 진로 선택에 있어 다양한 길 가운데 책임감과 인내 그리고 헌신이 요구되는 사관생도 길을 선택한 생도 여러분께 큰 박수를 보낸다"며 "대한민국의 강한 육군이 직면하게 될 미래에 대해 큰 기대를 하게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졸업 이후 군복을 입고 전후방 각급 부대에서 소임을 완수할 수 있도록 방위산업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모든 방산 임직원은 최고의 성능과 품질을 보유한 최상의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하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는 지난 2003년 육군사관학교와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육사발전기금 출연, 방산 현장 견학, 학술용역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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