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지난 7일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을 위해 찾아가는 무료 이동 건강 검진 서비스인 '지멘스 모바일 클리닉'을 경기도 오산청호지역 아동센터에서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2012년 처음 시작된 지멘스 모바일 클리닉은 현재까지 약 4000명의 어린이를 위해 무료 건강 검진을 제공해오고 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자원봉사단 약 10여 명은 경기도 오산 청호지역 외 2곳의 아동센터 소속 어린이 50여 명을 대상으로 검진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한영상의학회 의료봉사회(이하 영봉회) 전문의료진 및 지멘스 헬시니어스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은 초음파진단기기, 체외진단기기 등 지멘스의 최신 검진 장비로 특수 제작된 대형버스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키·몸무게 △시력 △혈액 △소변 △체지방 △복부초음파 등을 포함한 아동들의 건강 상태를 면밀하게 검사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문화 복지 비영리단체 이노비(EnoB)가 함께 참여해 어린이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진행하며 어린아이들이 검진을 어려워하지 않고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명균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 대표는 "이번 모바일 클리닉 행사를 통해 의료사각 지대에 놓인 어린이들에게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앞으로도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모바일 클리닉 이동 건강 검진 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미래 세대의 주역인 아이들과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