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슈팀] 22일 오전 6시께 광주 광역시 북구 두암동의 한 모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119 소방대가 출동해 진화에 나섰지만, 4층 등 일부 객실에서 투숙객 다수가 빠져 나오지 못한 상태로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현장에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연기를 마신 투숙객 25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중 3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모텔은 5층 규모로, 32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는데, 불은 3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진화와 구조에 힘쓰고 있지만, 투숙객이 많아 인명피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