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코스피가 상승세로 출발했다가 장 초반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3.39p(0.15%) 내린 2199.46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52p(0.11%) 오른 2206.23에 출발한 후 외국인과 개인 매수세에 소폭 상승했지만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산타랠리'를 이어갔다. 중국의 일부 제품에 대한 수입 관세 인하 결정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23일(이하 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6.44p(0.34%) 상승한 2만8551.53에 마감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79p(0.09%) 오른 3224.01에, 나스닥 지수는 20.69p(0.23%) 상승한 8945.65에 장을 마쳤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68억원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억원, 80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222억1400만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전기전자(-0.39%), 의약품(-0.33%), 은행(-0.40%), 기계(-0.23%), 제조업(-0.20%)등이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증권(0.42%), 의료정밀(0.27%), 비금속광물(0.38%), 화학(0.28%), 음식료업(0.22%)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0.54%), NAVER(-0.54%), 삼성바이오로직스(-0.47%), 현대모비스(-0.38%), 셀트리온(-0.27%), POSCO(-0.41%) 등은 내리고 있다. SK하이닉스(0.32%), LG화학(1.60%), 신한지주(0.22%) 등은 오르고 있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이 348곳, 하락종목 419곳, 변동 없는 종목은 136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48p(0.54%) 내린 644.14을 가리키고 있다. 전날보다 1.09p(0.17%) 상승한 648.71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 국면을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72%), 에이치엘비(-2.49%), 펄어비스(-0.22%), 스튜디오드래곤(-0.52%) 등은 내리고 있다. CJ ENM(0.06%), 파라다이스(0.26%), 원익 IPS(0.45%), 메지온(0.80%)등은 오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