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포스코건설은 부산 동래구 온천동 '더샵 온천 헤리티지'가 1순위 청약에서 마감했다고 3일 밝혔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1순위 청약 결과, 단지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131가구 모집에 총 3486명이 접수해 평균 26.61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A 전형에서 26가구 모집에 2196명이 신청해 84.46대1을 기록했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17.10대 1(19가구 모집에 325건) △59㎡B 15.31대 1(35가구 모집에 536건) △84㎡B 12.36대 1(25가구 모집에 309건) △84㎡C 4.61대 1(26건 모집에 120건) 등이다.
분양관계자는 "동래구 조정지역대상 해제 이후 첫 분양아파트이자 온천시장 뉴딜사업 수혜 단지로 주목을 받았다"면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에 수요자 분들의 높은 호응이 이어진 결과"라고 말했다.
단지는 온천시장 정비사업을 통해 최고 34층, 2개 동, 206세대의 주거시설과 약 2만2000㎡ 규모의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주거복합단지다. 이중 아파트 179세대가 일반에 분양되며, 3.3㎡당 평균 1400만원대에 책정됐다. 부산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중앙대와도 가깝다. 동래구 허심청을 비롯한 홈플러스 ,CGV, 롯데백화점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금정산도 인근에 위치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9일 진행하며, 계약은 20~22일까지 사흘간 실시한다. 견본주택은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인근에 위치하며, 입주는 오는 2023년 7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