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한화케미칼과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의 합병법인인 한화솔루션이 2025년까지 매출 18조원, 영업이익 1조6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화솔루션은 6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비전 공유식을 개최했다. 이날 비전 공유식은 한화솔루션 출범 이후 열린 첫 공식 행사로, 김희철 큐셀 부문 대표와 이구영 케미칼 부문 대표, 류두형 첨단소재 부문 대표, 김동관 전략부문장(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화솔루션은 차별화 기술 개발과 신사업 확대를 통해 올해 약 10조원으로 예상되는 매출 규모를 2025년까지 약 18조원으로 늘린다는 중기 목표를 공개했다. 영업이익도 올해 5000억원 수준에서 같은 기간 1조6000억원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3개 부문의 물적∙인적 경영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사업간 시너지를 강화하고, 융·복합 연구·개발(R&D) 역량을 제고해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한화솔루션은 이날 통합법인 출범을 맞아 참석자들이 각자의 각오를 담은 조각을 대형 퍼즐판에 끼워 넣는 이벤트도 열었다. 마지막 퍼즐 조각을 맞춘 김 부사장은 "미래 사업 전략도 중요하지만 이 자리에 모인 임직원들이 개개인의 비전을 실현해야 한화솔루션의 비전도 실현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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