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부영주택이 전남 여수시 웅천택지개발지구 내 공급하는 '마린파크 애시앙' 1·2단지가 1순위 청약에서 마감했다고 8일 밝혔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진행한 1·2단지 청약 결과 1단지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총 353가구 모집에 1만3822건이 접수돼 평균 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단지는 260가구 모집에 1만2598건의 청약이 몰리며 평균 4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은 2단지 전용면적 84㎡B 전형에서 29가구 모집에 155건이 접수돼 53대 1로 집계됐다.
부영주택 분양 관계자는 "여수에서도 인기 택지지구로 손꼽히는 웅천택지개발지구에 공급되는 아파트라는 점과 합리적인 분양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졌다"면서 "최근 웅천에서 입주를 시작한 단지 가격이 3.3㎡당 1100만원 정도 하는 것을 감안했을 때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다”고 말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대 25층, 18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의 1054세대 규모다. 전 세대 판상형 위주의 4베이 설계가 적용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4일에 1단지, 15일 2단지가 진행되며, 계약은 29~31일 사흘동안 체결된다. 입주는 오는 2022년 4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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