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하이트진로음료는 진로믹서 토닉워터가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입점했다고 10일 밝혔다.
진로믹서 토닉워터는 1976년에 출시돼 40여 년간 진, 보드카 등의 믹서 제품으로 소비됐다. 최근 저도주, 믹싱주 열풍에 따라 소주와 섞어 마시는 일명 '쏘토닉(소주+토닉워터)' 제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진로믹서 토닉워터는 최근 2년간 매출이 2배 이상 급성장했다.
이번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입점해 판매되는 진로믹서 토닉워터 패키지는 진로믹서 토닉워터 12개로 구성됐다. 입점에 맞춰 진행되는 시음 행사에서는 쏘토닉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진로믹서 토닉워터를 소주와 섞어 제공한다.
음주를 할 수 없는 소비자에게는 토닉워터를 소주와 섞지 않고 에이드로만 마실 수 있도록 제공한다. 시음 행사는 이달 10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월계점, 킨텍스점, 하남점, 송림점, 구성점, 부천점 총 6개 점포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음료 마케팅 관계자는 "쏘토닉은 소주를 주로 마시는 우리의 음주문화에 맞는 한국형 칵테일 문화"라며 "경자년 새해에도 쏘토닉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새로운 맛의 확장제품을 개발하는 등 지속해서 마케팅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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