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이랜드월드가 의류 제조·유통 일괄형(SPA) 브랜드 스파오와 EBS '자이언트펭TV'의 캐릭터 펭수의 2차 협업 상품을 선보였다. 이번 협업에 대해 16일 이랜드월드는 '2020 펭수옷장 공개'란 주제에 맞춰 1차 협업 때보다 많은 부분이 개선됐다고 소개했다. 

이랜드월드에 따르면, 17일부터 스파오 공식 온라인쇼핑몰에서 펭수와 2차 협업 상품 사전 예약을 받는다. 지난달 선보인 펭수와 1차 협업 상품은 3시간 만에 모두 팔렸는데, 1차 협업 때 포함됐던 수면바지 3종을 비롯해 총 12종을 2차 협업 상품으로 준비했다.
 
특히 이번 상품은 대국민 설문조사를 거쳐 5만명이 넘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했다. 설문조사에서 가장 반응이 좋았던 것은 '현생 가능 펭수 스웨트셔츠'와 '펭수 앞옆뒤 스웨트셔츠'였다. 펭수가 평소 쓰는 헤드폰을 재현한 귀마개와 덮개를 씌우면 펭수 얼굴이 완성되는 담요도 만날 수 있다. 

'펭수 코스튬 자수 티셔츠'가 포함한 2020 펭수옷장 공개 전 상품은 2월 초 출시될 예정이다. 이랜드월드 쪽은 "최대한 많은 고객들이 스파오가 만든 이번 협업 상품을 함께할 수 있도록 사전 예약 방식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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