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이 17일 오후 2시부터 서울고등법원에서 진행됐다. 이 부회장은 이날 공판 시작 30여 분 전 법원에 도착했다.
공판정 입구에는 취재진과 삼성생명 암보험 피해자 등 약 200여 명이 몰렸다. 삼성생명 암보험 피해자들은 약관에서 보장한 보험금을 지급하라며 이 부회장을 향해 외치기도 했다. 일부 피해자들이 경찰과 대치 하면서 한때 현장 분위기는 어수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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