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이랜드리테일이 유통 스타트업 육성에 나섰다. 28일 이랜드리테일은 한화 드림플러스와 함께 오는 2월29일까지 리테일테크(소매 기술) 스타트업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지원서는 드림플러스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모집분야는 리테일테크(무인매장, 라스트마일, 보이스커머스, 고객취향 수집·분석, 브이커머스 등)와 콘텐츠 사업(온·오프라인 매장과 연계해 가치 창출이 가능한 모든 형태 콘텐츠), 신규 플랫폼(공유경제, 세컨핸드, 이커머스 기반 신규 비즈니스 등)이다.
공모전에 선정된 기업에게는 드림플러스와 함께 이랜드리테일 현업 전문가들이 직접 재무, 마케팅, 홍보 등 사업 전반에 대한 맞춤형 지도·조언을 해준다. 제휴사업 결과에 따라 투자도 추가한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단순 공모전에서 멈추지 않고, 모집 스타트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지속적인 협업과 동반성장으로 국내 리테일 산업 전체의 규모를 키우고 세계적으로 리테일 기술분야 우위를 가져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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