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대우건설이 모잠비크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에어리어1(Area1) 공사 수주를 사실상 확정지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12월23일 현지 발주처(CCS JV S.c.a.r.l.)로부터 조건부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5억달러(약 5884억원) 이상 규모로, 대우건설 2018년말 연결 매출액의 약 5.55%에 해당한다. 이번 낙찰통지서 접수로 수주까지는 본계약 체결이라는 마지막 절차만 남겨 놓고 있는 상황이다.
공사는 모잠비크 최북단 팔마(Palma) 지역에 위치한 아푼지 산업단지에 6.4MTPA(100만t/년) 규모의 LNG 트레인(액화·정제 시설) 2기와 부대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대우건설은 본계약을 통해 계약금액 등 세부내용을 확정 공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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