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현대건설은 오는 3월 인천 부평구 백운2구역 재개발로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부평'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 동, 총 140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전용면적 46~84㎡·83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46㎡ 8가구 △59㎡A 165가구 △59㎡B 186가구 △75㎡ 216가구 △84㎡ 262가구 등이다.

백운역을 이용해 서울 여의도·용산·서울역까지 5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한 정거장 떨어진 부평역을 이용해 급행 환승 시 시간은 더욱 단축된다. 단지에서 송도를 잇는 부평삼거리역 이용도 용이하다. 또한 부평역의 경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지난해 8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으며, 개통 시 광역교통망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백운초·신촌초·부평서여중·부평서중·부광고·인천제일고 등이 도보거리 내 위치하며, 부평역·간석오거리에 위치한 학원가, 부평도서관 이용도 용이하다. 잔디광장과 부평공원이 가깝고 백운공원, 함봉산, 동암산 등도 인근에 위치한다. 이외에도 부평아트센터, 2001아울렛(부평점), 롯데마트(부평역점·부평점), 홈플러스(간석점), 인천성모병원 등도 이용할 수 있다.

홈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 기술을 통해 조명 및 난방 제어, 에너지 사용량 조회 등이 가능하며, 스마트폰으로 택배 조회, 엘리베이터 호출 등이 가능한 서비스도 예정돼 있다. 세대 내 헤파 필터 전열교환기가 설치되고 현관에는 빌트인 클리너(유상옵션)가 제공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등 스포츠 공간과 도서관, 주민회의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전 세대 남측향 위주 배치와 지상에는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된다. 전용 59㎡A 전형은 4베이·판상형 구조에 팬트리, 드레스룸 등의 수납공간이 들어서며, 84㎡ 역시 4베이·판상형 구조에 알파룸, 대형 드레스룸 등 최신 평면설계가 적용된다.

단지가 들어설 인천은 비투기과열지구 및 비청약과열지역으로 세대주 및 주택 유무와 관계없이 청약 통장 가입 후 12개월이 이상, 지역별 예치금 충족 시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기존 주택 당첨여부와 관계없이 청약을 할 수 있으며 당첨자 발표 6개월 뒤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1순위는 가점제 40%·추첨제 60%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견본주택은 인천 부평구 십정동 일원에 위치하며, 입주는 오는 2023년 6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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