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26% 급락 출발···장중 2110대로 후퇴
코스피, 2.26% 급락 출발···장중 2110대로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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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코스피 분봉 (사진=키움증권 HTS 캡쳐)
24일 코스피 분봉 (사진=키움증권 HTS 캡쳐)

[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우려가 커지면서 코스피가 장초반 하락세다. 24일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42.89p(1.98%) 내린 2120.06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48.80p(2.26%) 내린 2114.04에 출발한 이후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78%(227.57포인트) 내린 2만8992.41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05%(35.48포인트) 하락한 3337.75, 나스닥 지수는 1.79%(174.37포인트) 떨어진 9576.59으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801억원 사들이고 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83억원, 525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수, 비차익거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208억6100만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내리고 있다. 의료정밀(-3.16%), 건설업(-2.98%), 화학(-2.81%), 섬유의복(-2.78%), 운수장비(-2.66%), 은행(-2.99%), 증권(-2.65%) 등이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종이목재(2.53%)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2.53%), SK하이닉스(-2.43%) 삼성바이오로직스(-1.95%), NAVER(-1.85%), LG화학(-2.95%), 현대차(-3.13%), 삼성SDI(-3.12%), 셀트리온(-2.26%) 등은 내리고 있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이 78곳, 하락종목 793곳, 변동 없는 종목은 20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14.24p(2.13%) 내린 653.75를 가리키고 있다. 전장보다 14.59p(2.18%) 내린 653.40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의 매도세에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내리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71%), 에이치엘비(-3.64%), CJ ENM(-2.90%), 펄어비스(-0.61%), 스튜디오드래곤(-2.48%), 케이엠더블유(-2.92%), 메디톡스(-2.30%), 휴젤(-0.20%)등이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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