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아이디러 11건 선정
[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포스코1%나눔재단은 26일 신규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를 발표하고 총 11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이중 '장애 예술인 대중화 프로젝트'와 '국가유공자 첨단 보조기구 지원 프로그램'은 올해 대표사업으로 추진된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재단 설립 이후 처음으로 외부 개방형 협업을 위해 지난달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미래세대·다문화·장애인·문화예술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총 271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건 △우수상 4건 △장려상 6건 등의 우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나는 예술인이다'는 장애 예술인의 82%가 발표 기회조차 갖지 못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다양한 소통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국장애예술인협회가 제안한 아이디어다.
또 다른 우수 아이디어인 '국가유공자 첨단 보조기구 지원 프로그램'은 국가유공자중 대상을 선발해 장애 극복을 위한 첨단 보조 기구를 지원해 주는 내용이다.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호국보훈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2개 대표 사업 외에도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결혼이민자의 요식업 △소규모 식품 제조를 지원하는 공유주방 △도서벽지 청소년들의 진로설계를 위한 체험 캠프 등의 아이디어는 장기 사업 아이템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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