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한라는 디허브플러스와 '김포한강신도시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약 818억원이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김포시 구래동 일원에 연면적 6만5012㎡(1만9666평), 지하 3층~지상 10층, 지식산업센터 625실, 상업시설 94실 규모로 조성된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23개월이다. 오는 4월부터 분양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지는 김포도시철도 양촌역과 구래 복합환승센터를 통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와 인접해 있다. 또 인근에 구래지구 주거대단지가 있어 직주근접성 우수하다는 평이다.
한라 관계자는 "풍부한 시공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수도권 핵심입지에 추가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라는 서울 성수동·가산동, 경기도 성남 등 지역에서 지식산업센터를 공급한 바 있다. 지난해엔 케이원디에서 발주한 915억원 규모의 가산동 한라원앤원타워를 수주,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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