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우승민 기자] 교보생명은 다음달 10일까지 '2020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광화문글판 봄편의 주제인 '생명', '순환', '희망' 중 하나를 선택하고,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글로 표현해 응모하면 된다.
교보생명은 '봄편' 문안의 의미를 잘 담아내면서, 많은 독자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작품을 우수작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국내외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오는 4월10일까지 교보생명 홈페이지를 통해 작품을 응모하면 된다. 출품작은 시인, 소설가, 논설위원 등으로 구성된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회가 심사한다. 수상작은 5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과 함께, 명예 광화문글판 선정위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특전이 제공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광화문글판 봄편을 천천히 음미하면 자연 속에 내재된 생명의 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자연이 품은 생명력을 글로 빚어낸 훌륭한 작품들이 많이 응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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