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LG유플러스는 영유아 프리미엄 영어교육 브랜드 '잉글리시 에그'와 제휴를 맺고, 영유아 전용 IPTV 플랫폼 'U+tv 아이들나라'의 국내외 프리미엄 영어학습 콘텐츠를 대폭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일부터 U+tv 아이들나라를 통해 뮤지컬, 명작 위인전 등 '잉글리시 에그' 콘텐츠를 독점으로 제공하기 시작해, 8월 말까지 112편으로 확대한다.
이로써 U+tv 아이들나라 이용 고객은 영어 전문 브랜드의 교육 콘텐츠 약 900여편을 볼 수 있게 됐다. 고객 혜택 확대 및 만족도 제고를 위해 이를 모두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방문교사, 교육센터, 유치원 등 오프라인 교육이 어려운 시기에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영국 초등학교 80%가 사용하는 교재 '옥스포드리딩트리' △역할놀이를 통해 생활영어를 학습하는 한솔교육 브랜드 '핀덴 잉글리시' △미국 1위 어린이 학습매거진 '하이라이츠' △실제 영어유치원에서 사용하는 교재 'YBM ECC' 등 영어브랜드와 독점 제휴를 맺고 서비스 중이다.
LG유플러스는 24일부터 5500원(부가세 포함) 상당 'U+아이들생생도서관' 모바일 무료 이용 쿠폰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U+tv 고객 여부 관계 없이 공식 온라인 몰인 'U+Shop'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쿠폰 사용 기간은 4월 26일까지다.
지난 1월 출시한 모바일 교육 플랫폼 U+아이들생생도서관은 DK, 펭귄랜덤하우스, 레이디버드, 해즈브로 등 세계 유명 아동도서 출판업체 24개사와 제휴를 통해 3D 영어도서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달 29일부터는 자사 IPTV 서비스인 U+tv에도 적용, 총 50편의 콘텐츠를 5월 25일까지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김새라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 상무는 "LG유플러스는 수백만원에 달하는 영어교육 콘텐츠를 최다 보유함은 물론 이를 무료로 제공해 고객 혜택을 높였다"며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는 영어교재 선택의 어려움을 줄이고, 아이들은 자신에 맞는 취향의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어 편하고 재미있게 영어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