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여기어때가 오직 대학생만 누릴 수 있는 전용 혜택 '여기어때 캠퍼스'를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여기어때 캠퍼스는 기업회원만 누리던 '여기어때 비즈니스' 혜택을 대학생까지 확대한 서비스다. 대학생 고객은 가입 시 △신규 고객 대상 10% 할인쿠폰 △무제한 5% 할인쿠폰 지급 △엘리트 회원(VIP등급) 승급 등 풍부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엘리트 회원은 엘리트 전용 숙소를 평생 10% 할인가에 이용할 수 있으며, 쿠폰과 제휴사 할인 등 추가 선물을 받는다.
여기어때 캠퍼스는 제휴 대학교의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가입 전용 인터넷주소(URL)는 내달 초까지 각 대학교 총학생회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된다. 학교 계정의 이메일로 소속을 인증한 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여기어때 캠퍼스에 가입한 회원은 여기어때 앱 내 '내정보' 페이지에서 프로필 이미지에 'B 아이콘' 이미지가 생성된다.
현재 여기어때와 제휴를 체결한 대학교는 △서울대 △고려대 △성균관대 △카이스트(KAIST) △연세대 △한국외국어대 △서울교육대 △동국대 △중앙대 △숭실대 △충북대 △건국대 △명지대 △한세대 △경희대 △경희대 국제캠퍼스 △가천대 △서울과학기술대 △대전대 △동의대 △동아대 △충남대 △총신대 △한밭대 △부산대 등 총 25곳에 이른다. 전국 33만2000여명 대학생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여기어때 측은 "대학생은 MT 등 국내여행에 대한 수요가 커 합리적인 가격의 숙박, 액티비티 상품에 대한 관심이 크다"며 "매력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해 여행비 절감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더 많은 대학생이 혜택을 받도록 제휴 대학교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