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한국야쿠르트는 31일 이사회를 열어 윤호중(50)씨를 회장으로 추대했다. 윤 회장은 회사 경영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지난해 6월 별세한 윤덕병 한국야쿠르트 선대 회장의 외아들이다. 1995년 일본 게이오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한국야쿠르트에 입사한 뒤 전무이사, 부회장 등을 지냈다.
한국야쿠르트 대주주인 윤 회장은 2015년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난 이후 경영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그는 "선대 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전문경영인 체제를 유지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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