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 현장·코로나19 대응실태 점검 등 소통 행보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4개 발전기 계획예방정비공사가 동시 진행되고 있는 태안발전본부에 지난 1일 김병숙 사장이 방문해 현장 안전점검을 했다고 2일 밝혔다.
김 사장은 먼저 현장 안전상주센터를 방문, 공사에 참여중인 협력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근로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안전하고 완벽한 계획예방정비공사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협력사 역할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보일러 설비 정비작업 현장과 제2소수력 건설현장을 방문해 근로자를 격려하고 현장과 휴게공간 등 근무환경을 점검하고 발견한 미흡한 사항을 즉시 개선토록 지시했다.
그는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하루 평균 1200명에 달하는 대규모 작업인력의 건강문진표와 발열 검사결과를 실시간 관리하는 출입관리시스템을 점검했다.
아울러 '사회적 거리 두기' 일환으로 신설한 간이식당을 방문해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즉각적 개선을 약속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대규모 작업인력 출입에 따른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모든 출입자에 대한 예방수칙 교육과 발열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며 "자체 봉사단 운영으로 근로자 숙소 일일방역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영진 주도의 현장점검과 소통 활동을 통해 근로자 눈높이를 적극 반영,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발전소를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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