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그룹, 재래시장·단골식당 재방문 '착한상상인 소비자 운동'
상상인그룹, 재래시장·단골식당 재방문 '착한상상인 소비자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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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상인저축은행 홈페이지)
(사진=상상인저축은행 홈페이지)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상상인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가계와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착한상상인 소비자 운동'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착한상상인 소비자 운동'은 상상인그룹 임직원과 가족들이 거주 지역 재래시장, 단골 식당 등 소상공인 업체에 선결제를 진행하고, 이후 재방문을 약속하는 캠페인이다.

앞서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31일 '착한소비자운동'을 제안한 바 있다. 상상인그룹은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

이를 위해 상상인그룹은 계열사 800여 임직원 각 가정 당 50만원씩 총 4억원 상당의 지역화페을 지급해 유통하기로 했다. 서울사랑, 성남사랑, 천안사랑, 광양사랑 등으로 4월 내 조기 소진하도록 해 경제적 어려움에 조금이라도 더 빠르게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 지원과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는 "상상인그룹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인 재난 상황 극복을 위해 기금 전달, 방역 물품 지원 등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부분을 우선적으로 고민하고 실행해 왔다"며 "최근 가계와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지역화폐 유통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가계를 지원하고 더불어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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