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진비빔면 돌풍 비결···'시원한 매운맛과 푸짐'
오뚜기 진비빔면 돌풍 비결···'시원한 매운맛과 푸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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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3주 만에 5000만개 이상 팔려 여름 라면시장 성과 기대
'진비빔면' 광고 모델 백종원. (사진=오뚜기)
'진비빔면' 광고 모델 백종원. (사진=오뚜기)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오뚜기는 14일 '진비빔면'이 "국내 라면시장에서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여름철 비빔면 성수기를 앞두고 있어 앞으로 성과가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뚜기에 따르면, 지난 3월23일 선보인 진비빔면은 출시 3주(21일) 만에 500만개 이상 팔렸다. 

진비빔면의 인기 비결로 오뚜기는 '시원한 매운맛'과 '푸짐함'을 꼽았다. 태양초의 매운맛에 사과와 타마린드(동남아시아에서 주로 쓰이는 향신료) 양념소스의 새콤하면서 시원한 맛을 더하고, 오뚜기 메밀비빔면(130g)보다 중량을 20% 늘린 게 소비자들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설명이다.  

진비빔면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소비자들은 '새콤하고 시원하면서 개운한 매운맛이 좋다', '양이 확실히 많고 푸짐해서 좋다', '소스의 양도 고기, 야채와 조합해서 먹기 충분하다' 등 시원한 매운맛과 푸짐함에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진비빔면 인기를 잇기 위해 오뚜기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를 내세운 TV 광고를 방영하고, 백종원의 진비빔면 식당과 진비빔면 인증 같은 온라인 이벤트를 벌이는 중이다. 

진비빔면에 대해 오뚜기 쪽은 "여름철에 어울리는 타마린드 양념소스로 시원한 매운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라며, "차별화된 강점을 알리고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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