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거래소는 WTI원유 선물 ETN 3종목에 대해 오는 16일 하루동안 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14일 밝혔다.
매매거래정지 대상 종목은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QV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이다. 해당 종목들은 정규시장 매매거래시간 종료시 실시간 지표가치를 기준으로 산출한 괴리율이 5매매거래일간 연속 30% 초과해 매매거래정지 대상이 됐다.
16일 하루동안 매매거래가 정지되며, 17일 단일가매매로 매매체결이 가능해진다. 다만 1일 매매거래정지 후 재개일에도 30% 이내로 괴리율이 안정화되지 않을 경우 괴리율 정상화가 가능하다고 판단하는 날까지 매매거래정지 기간이 연장된다.
같은날 한국거래소는 유동성공급자가 추가발행을 통해 20% 이상 보유함에 따라 '미래에셋 레버리지 원유선물혼합ETN(H)'의 단일가매매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종목은 오는 16일 접속매매로 매매체결방법이 변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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