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SC제일은행은 오는 22일부터 모바일뱅킹과 인터넷뱅킹을 통해 1만원부터 펀드에 가입할 수 있도록 펀드상품 최저 가입금액을 낮추고 자산관리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언택트(비대면) 금융거래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부담 없이 투자를 시작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다.
21일 SC제일은행에 따르면 먼저 오는 22일부터 6월 말까지 모바일뱅킹 앱에서 펀드에 가입하고 이벤트에 응모하는 고객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펀드에 처음 가입하는 고객 전원에게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나눠준다.
펀드와 적금에 함께 가입하면서 그 금액이 총 10만원 이상인 고객 500명에게 선착순으로 '카페라떼 커플세트'를 증정한다. 100만원 이상 펀드에 가입하는 고객 5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달콤한 디저트 세트'를 제공한다. 이 이벤트는 변동성이 높은 시장에서 꾸준히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것으로 12개월 이상 자동이체를 등록해야 한다.
오는 5월29일까지는 기존에 보유하지 않은 외화 자산관리 상품에 일정금액 이상 가입하는 고객에게 '정관장 홍삼원'을 증정한다. 통화 분산을 통한 포트폴리오의 다각화를 권장하기 위한 이벤트로 대상 상품은 미 달러(역외) 펀드·보험·특정금전신탁이다.
콜린 치앙 SC제일은행 자산관리본부장(전무)은 "투자를 처음 시작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디지털 채널에서의 펀드 가입한도 하향과 함께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