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자전거 브랜드 첼로가 인기 카본 로드 자전거 '케인(CAYIN)'의 2020년 신제품 총 5종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제품은 '림 브레이크' 3종과 로드자전거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스크 브레이크' 2종이다.
케인은 첼로를 대표하는 풀 카본 프레임 로드 자전거 브랜드로 우수한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에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처음 출시된 2014년부터 지금까지 동호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케인'은 카본 소재를 강화해 강성을 높이고 인체 공학적 지오메트리 설계와 에어로다이나믹 구조가 개선된 모델이다.
2020년 신제품은 가볍고 관리가 편한 기존 '림 브레이크' 외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스크 브레이크'도 출시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첼로 케인 디스크 브레이크 버전은 안정적이면서도 민첩한 제동력을 자랑하는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로 적은 힘으로도 높은 제동력이 발휘된다.
특히 브레이크 조작이 부드러워 장시간 사용해도 손의 피로감이 적으므로 손아귀의 힘이 약하거나 장거리 라이딩을 즐기는 라이더에게 효과적이다.
첼로 '케인'은 차체를 구성하는 프레임과 포크, 시트 포스트 등이 모두 카본으로 제작된 풀 카본 제품이다. 가장 인기있는 등급인 '케인 S8'의 경우 7kg대의 가벼운 무게로 효과적인 라이딩 퍼포먼스를 구현할 수 있다.
또, 프레임 부위에 따라 카본 소재를 다르게 사용하는 ACOT 기술이 적용되어 힘 전달에 효율적이면서도 지면의 충격을 잘 흡수해 편안한 승차감을 자랑한다.
인체 공학적 지오메트리와 에어로다이나믹구조가 강화된 프레임 설계도 돋보인다. 공기 저항을 낮춰주는 '캄테일 디자인'이 프레임 주요 부분에 적용되어 빠른 주행 시 공기저항을 최소화 시켜 속도 유지가 쉽도록 제작됐다.
더불어 한국인의 체형 연구를 통해 개발된 첼로만의 독자적인 'R2 핏(Fit) 지오메트리'로 허리에 부담이 적어 로드 자전거 입문자들도 편안하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차제 디자인과 디테일도 업그레이드 됐다. 프레임과 각 부분을 연결하는 부품들을 차체 일체형으로 디자인 한 '히든 시트클램프'와 '헤드셋 일체형 스템', 브레이크와 변속 케이블을 프레임 안으로 넣은 '인터널 케이블 라우팅'을 적용해 깔끔한 외관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