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독학재수학원·관리형 독서실인 잇올 스파르타가 올해 총 10억 원의 장학금을 5500여 명(꿈나무와 성적 약 500명, 맞춤형 장학 5000 명)의 학생들에게 수여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잇올은 작년 5000명에게 총 7억 원 규모의 장학 지원금에 이어 올해는 5500명에게 10억 원 장학금을 전달한다. 이는 2013년 창사이래 최대 규모의 장학금이며 성적, 가정환경 등 맞춤형 장학혜택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먼저, 차상위 계층의 대학 진학과 각종 고시를 지원하는 '꿈나무 장학제도'를 올해부터 신설하고 학업지원을 통한 사회공헌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성적이 우수하지만 가정형편 상, 어려움이 있는 학생은 전국 50개 잇올 스파르타 센터를 통해 장학지원금 신청이 가능하다.
현재 '꿈나무 장학제도' 혜택을 받고 있는 부평센터의 한 학생은 "잇올 스파르타의 장학제도 덕분에 꿈꾸는 공인회계사 합격을 위해 정진할 수 있게 됐다"며 "가족들도 장학제도를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더불어 2020년 수능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나 아쉽게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지 못한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한 '올키(ALL KEY)' 장학 제도도 재수생(반수생 포함)들을 상대로 운영하고 있다.
올 키 장학제도는 수강료를 전액 면제해주고, 최상위권 입시 전담 교사가 밀착관리한다. 아울러 대성학원 자료 등 최상위권 콘텐츠를 제공하며 희망하는 대학의 선배 멘토를 상담에 배정하여 합격 확률을 높인다.
전국 180명의 학생이 올키반 혜택을 받고 있으며 학업 성취를 높이기 위해서 모의고사 성적에 의해 승강제도로 운영된다. 올키반으로 승반을 목표로 하는 '우수반' 학생들 수백 명도 수강료 30%를 장학 지원금으로 제공받고 있다.
수능 N수생, 성인 고시생들에게도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맞춤형 장학제도를 실시한다. 이외에도 소시 거주, 친구 동반, 코로나19로 인한 고등학생 장려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잇올은 그룹 소속 사회공헌위원회를 설립하여 2020년 본격적인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 있는 사회에 보탬이 되는 기업을 목표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올 한 해 맞춤형 장학제도를 통해 총 5000 여 명에게 장학 혜택을 줄 예정이다.
백태규 잇올 스파르타 대표이사는 "잇올 스파르타의 급격한 성장은 학생들이 주도하고, 학생들이 만들어 가는 학습환경 덕분"이라며 " 합격이라는 숙원을 이룰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장학지원금을 통한 사회공헌을 대폭 늘려나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